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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lagers Becoming A Jackal (WIGCD256SK)

 

나쁜 구석이라고는 조금도 보이지 않는 여리고 하얀 얼굴을 가진, 자그마한 체구의 코너 J 오브라이언(Conor J. O’Brien)은 누가 봐도 선한 눈매를 가지고 있다. 판타지 소설과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그는 자신의 이름보다 ‘빌리저(Villagers)’라고 불러지길 원하는 더블린 출신의 아이리시 싱어송라이터. 2010년 봄, ‘빌리저’의 솔로스튜디오앨범 <Becoming a Jackal>을 공개하기 훨씬 전부터 코너는 영국과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활발한 라이브 무대를 펼치고 있다.음악전문잡지 NME가 주목한 2010년의 음악은 대부분 포크와 팝 장르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가볍게 접목시킨 노래들이 대부분이다. 온전하게 신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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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aint The Fool (KACD1031)

 

2004년도 발렌타인 데이 무렵, LA에서 결성한 워페인트(Warpaint)는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익스페리멘탈 아트 록' 그룹으로 명명되어있다. 에밀리 코칼(Emily Kokal: V/G), 테레사 웨이맨(Theresa Wayman: V/G), 제니 리 린드버그(Jenny Lee Lindberg: V/B), 그리고 2009년 가을에 뒤늦게 합류한 스텔라 모즈가와(Stella Mozgawa: D/Key)의 네명의 여성으로 구성됐다.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전투 이전에 얼굴과 신체에 페인트를 발라 장식하는 ‘출전위장-혹은 화장-’의 의미를 가진 'Warpaint'를 자신들의 밴드명으로 결정한다. 여러 차례 멤버교체가 진행됐는데, [40 데이즈 40 나이트]와 같은 영화에도 출연했던 여배우 샤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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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ott Smith An Introduction In... (KACD1029)

 

불현듯 우리 곁을 무심하게 떠났던 90년대 모던 소년 소녀들의 영원한 상징이 바로 엘리엇 스미스(Elliott Smith)다. 이는 너무 뻔한 시작 문구인데 인터넷으로 인해 취향이 세분화/분산된 이후 우리시대, 그러니까 90년대 말/ 2천년대를 대표하고 상징할만한 소위 '아이콘'이라는 형태는 부재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극단적인 개인화/세분화된 사회에서 얻어낸 '한 세대를 대표하는 싱어 송라이터'라는 칭호는 실로 각별한 것이다. 물론 엘리엇 스미스의 음악은 이런 의미 이상으로 더욱 특별했다. 각설하고 본 컬렉션은 엘리엇 스미스의 통산 첫번째 베스트 모음집이다. [New Moon]에 이어 이번 베스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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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e And Sebastian Write About Love (KACD1028)

 

벨과 세바스찬, 그리고 세상의 모든 작은 소리들. 벨과 세바스찬의 앨범 사진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있다. 자세히 보라. 그들의 표정은 늘 수줍었다. 대면의 순간을 경계하는 것처럼 인물들은 고개를 숙이거나 얼굴을 돌려, 우리의 눈길을 외면했다. 그들의 얼굴은 질그릇처럼 쉽게 깨어질 것 같았고, 예민하고 불안에 차 있었다. 음악 역시 마찬가지였다면. 그들은 표정보다 비수를 꼽는 가사로, 그 서늘한 접촉으로 청자들에게 소구했다. 사회적 코드로 보기에 그것은 부적응이었겠지만, 밀실과 골방에서 탈출하지 못한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그들이 보내는 메시지는 모종의 구원에 가까운 것이었다. 예를 들어 이런 대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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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 Healy Wreckorder (KACD1027)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맬로디는 그대로, 달라진 건 혼자라는 사실’ 프랜 힐리(Fran Healy)가 혼자 단독 앨범을 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순간 소리소문 없이 트래비스가 전격 해체되었나 하고, 깜짝 놀랐다. 작년부터 시작된 그의 솔로 프로젝트에 대한 전말을 몰랐던 것. 부끄럽기도 하고 한없이 유럽 인디 일렉트로닉 음악에만 심취했던 내 머릿속에 커다란 쇠종이 울리는 느낌이었다. 그리고는 서둘러 음원을 받아 들고, 프랜의 블로그(www.franhealy.com)를 천천히 읽어보기 시작했다. 외도 아닌 외출일 뿐. 트래비스의 홈페이지에도 프랜의 새 앨범 소식이 올라와 있다. 그는 작년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곡을 녹음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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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Bal Cha Late Night Latte (KACD1025)

 

재즈계에는 대를 잇는 연주자들이 있다. 냇 킹 콜과 나탈리 콜(냇 킹 콜의 동생 프레디 콜도 보컬리스트로 활동), 듀이 레드맨과 조슈아 레드맨, 델로니어스 몽크와 T.S. 몽크 등이 그렇다. 한국에서도 정성조와 정중화 부자(父子), 신동진과 신명섭 부자, 그리고 이정식과 이발차 부녀(父女)가 대표적인 재즈 가족이다. 이들은 같은 악기를 연주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어려서부터 쉽게 재즈를 접할 수 있었던 배경은 재즈 연주자가 되는데 큰 축복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한편으로 아버지의 명성은 부담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발차가 재즈 피아니스트가 된 데에는 그러한 아버지의 영향이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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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world Barking! (KACD1025)

 

15년 이상, 일렉트로닉을 사랑해 온 팬의 입장으로 ‘언더월드(underworld)’의 귀환 소식은 가슴 떨리는 ‘브레이킹뉴스’가 아닐 수 없다. 호주와 한국에서 각각 이들의 공연 모습을 지켜보고, 호주 멜버른에서 직접 찍어온 짧은 공연 영상들을 보면서, 다시 온몸의 세포들이 백만볼트에 감전된 듯한 전율을 느꼈다. 진짜 안타까운 건, 그날 현장에 ‘당신’이 없었다는 사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정규앨범과 DVD가 담긴「Barking」의 커머셜 세트를 마련한 뒤, 최고의 음질로 자신의 귀가 받아들일 수 있는 데시빌까지 높여 음악을 들으면 된다. 참고로, 해외 에디션 풀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CD 앨범 / CD/DVD 세트 / 2 x 12" 비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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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Jazz The Collector's Edition 30CD (EKJ30D0320)

 

모던재즈 역사상 가장 찬란한 순간을 간직하다! Modern Jazz - The Collector's Edition 30CDs. Blue Note와 함께 모던재즈의 황금기를 풍미하였던 Capitol Records, Paciffic Jazz, Roulette의 대표 명반들을 만나다. 쿨재즈의 서막을 알렸던 마일즈 데이비스의 <Birth Of The Cool>을 비롯하여 빌 에반스 & 짐 홀의 <Undercurrent>, - 쳇 베이커의 <Sings>까지 엄선된 30타이틀을 이제껏 만날 수 없었던 초유의 가격으로 만나는 박스 세트. 재즈 평론가 황덕호가 작성한 상세한 레이블 히스토리와 앨범 리뷰 소책자 삽입. 일본에서만 CD로 발매된 다수의 희귀음반들이 포함. LP의 고유한 느낌이 묻어나는 LP Sleeve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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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tle Rain Dreams (KACD1022)

 

2010년 여름은 참 더웠다. 비는 동남아 날씨처럼 시도 때도 없이 쏟아졌고 고온다습이 일상용어가 될 정도로 숨막히는 날들이었다. 그런데 아무리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세월은 흘러 가을이 오기 마련이고 힘들었던 여름을 추억케 하는 겨울이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우리는 그때그때 적응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되는데 그런 원동력은 예나 지금이나 계절의 흐름과 같은 일상생활의 소소함에서 출발한다. 비가 많이 온 2010년 여름 유독 추억에 맴도는 앨범 재킷이 하나 있었는데 저녁내 내린 비가 고여 있는 쓸쓸한 새벽녘의 아스팔트 사진이 인상적인 젠틀레인의 1집 <Into The Gentle Rain>이다. 올 여름처럼 무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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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Bravo Jazz Life! (KACD1021)

 

한국재즈 1세대 연주자들과 그 후예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브라보! 재즈 라이프>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은 국내에서 제작된 첫 재즈 영화답게 어떤 음악영화와도 비교할 수 없는 정통 재즈 사운드와 다채로운 선율들로 가득 채워졌다. 영화속 주인공들이 펼치는 원숙한 연주는 스윙에서, 비밥, 라틴 등 다양한 스타일로 스탠더드의 고전들을 아우르고 있으며, 영화의 장면들 마다 유려하게 흐르는 신세대 연주자들의 감성어린 창작 넘버들이 더해져 신구세대 간의 멋진 조화를 완성해 냈다. 특히 이 음반은 영화의 스토리 상에서 전개되는 ‘헌정음반’을 그대로 완성하여 출시된다는 점에서 영화가 현실로 이어졌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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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 Maya (KACD1020)

 

그녀의 이름을 두고 M.I.A.라 불러야 할까 미아라 불러야 할까 잠깐 혼란을 느꼈던 적이 있을지 모른다. 그녀는 그런 망설임을 최소화할 만한 앨범을 최근 완성했다. 그녀의 본명은 Mathangi “Maya” Arulpragasam이고 막 발표한 세 번째 앨범의 제목은 [Maya](2010)이다. 그러니 이제 좀 편하게 그녀를 마야라 부르기로 하자. 여담으로 제목에 이름을 표기하는 일은 그녀에게 익숙했다. 뿌리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남다른 그녀는 그동안 제목으로 이를 반영해왔다. 데뷔 앨범 [Arular](2005)는 아버지의 이름, 두 번째 앨범 [Kala](2007)는 어머니의 이름이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이름을 쓴다. 자신의 이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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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tional High Violet (KACD1018)

 

한 온라인 매체(The Onion)는 다섯번째 앨범 [High Violet]을 두고 내셔널은 '평론가 선호 성향의 밴드'를 이미 벗어났다고 말한다. 이제 모두에게 어필하는 밴드로 부상했다고 평가한다. 이는 조금 위험하거나 성급한 단언으로 들리기도 한다. 그들은 흙빛에(혹은 자주빛에) 가깝도록 어둠과 슬픔을 탐하는 노래를 부르기를 여전히 멈추지 않았고, 내셔널에 따르는 지극히 매체중심적인 고평가에 상관없이 언제나 시대의 대세는 선명한 빛으로 승부하는 화사하거나 요란스러운 희망의 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셔널은 이런 의혹들을 차트로 뒤집었다. [High Violet]는 내셔널의 이력에서 가장 이례적인 성과를 가져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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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na Aquino Disco Bossa (KACD1015)

 

개인적인 여유의 음악으로 다시 태어난 디스코 시대의 명곡들 - Disco (Meets) Bossa – Juliana Aquino

현재 우리 삶의 행복을 가늠하는 가장 큰 미덕은 무엇일까? 돈과 명예가 따르는 직업, 고가의 초고층 아파트……이런 것들이 먼저 떠 오르지 않을까? 실제 이런 것들이 갖추어진다면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말 그대로 남을 부러워하지 않은 삶일 수는 있지만 행복한 삶이라 정의하기엔 어딘지 모자라는 부분이 있다. 실제 나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우면서도 삶에 권태를 느끼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다. 내가 생각하기에 행복 그것도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행복한 삶을 이루는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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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i Parrott Black Coffee (KACD1019)

 

니키 패럿은 베이스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재능 있는 뮤지션인데 보컬리스트로써 더욱 성숙해진 느낌이 든다. 이번 음반은 비너스 레코드에서 발매된 세 번째 작품으로 매 작품마다 그 매력을 더해왔다. 스윙저널지 디스크대상에서 상을 받기도 했는데 거기에 걸맞는 노래 실력이다. 2009년 일본을 방문했을 때 필자는 신주쿠의 재즈 클럽 ‘J’에서 그녀의 노래를 들으러 갔었다. 공연을 시작하기 전에 인사를 나누었기 때문에 잠깐 이야기를 하면서 2집 ‘Fly Me To The Moon’에 들어있던 ‘Waltzing Matilda’를 불러달라고 청했다. 이 음반에서 가장 감동을 받은 곡이었다. 이 곡은 호주에서 국가 다음으로 잘 알려졌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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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Jazz Classic 30CDs (DZ3045)

 

황홀했던 재즈 역사의 한 시대의 기록이자 그리고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을 고전이 되어 지금도 우리 앞에 남아 있는 명반 30장을 초저가에 만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 오리지널 커버 아트를 살려 제작된 LP 축소형의 페이퍼 슬리브 형태. 재즈 평론가들의 추천과 가장 많은 리퀘스트를 받는 베스트 앨범 총 30매로 구성. 재즈 평론가 황덕호의 상세한 레이블 히스토리와 앨범 리뷰. <재즈 잇 업>의 저자 남무성의 레이블 에피소드 만화 삽입. 충실한 해설(영문. 일문으로 번역된 해설 추가 삽입)과 만화 및 자료 사진 등이 담긴 하드커버로 제작된 소책자 삽입. 전문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유니크한 기차 모양의 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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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Help The Girl Got Help The Girl (KACD1013)

 

누군가 짜르Czars의 음악을 두고 황금빛 옥수수밭을 걷다 시체를 발견한 기분이라 말했던가. 평화 속 공포나 두려움을 말하는 게 그들의 음악이라면, 벨 앤 세바스찬Bell & Sebastian의 음악은 정반대에 위치한다. 인적 드문 숲속을 걷다가 문득 친구를 찾은 기분에 가깝다. 즉 외롭고 두려운 시간 속에서 발견한 반가운 평화. 그런 아름다움을 노래했던 벨 앤 세바스찬은 지금 활동을 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또다른 친구를 얻을 기회를 준다. 지금 만나는 작품, 밴드의 브레인 스튜어트 머독이 완성한 God Help The Girl (2009)의 이야기다. God Help The Girl은 스튜어트 머독의 또다른 프로젝트인 한편 아직 시연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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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ago Iorc Let Yourself In (KACD1008)

 

그는 아마도 이름보다 노래가 먼저 다가오는 경우의 가수일 것이다. 낯선 이름을 가졌지만 그의 노래는 전반적으로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익숙함과 편안함을 안겨준다. 필요에 따라 풀밴드를 동반하고 있되 어쿠스틱 기타를 주종으로 다루는 젊은 남자 싱어 송라이터라는 점에서 누군가는 그의 노래를 통해 제이슨 므라즈나 제임스 블런트, 혹은 존 메이어나 뉴턴 포크너 같은 영미의 알려진 가수를 떠올릴지 모른다. 차이가 있다면 거론한 가수들만큼 감미롭게 노래하지만 그들보다 조금 더 곱고 청아한 음색을 가졌다는 것, 그리고 기원이 다르며 지금까지 그는 사실상 미개척 가수라는 것이다.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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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ano Sportiello Trio Chopin In Jazz (KACD1010)

 

2010년은 폴란드가 낳은 낭만파 음악의 작곡가, 프레데리크 프랑수아 쇼팽 (1810-1849)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다. 이에 맞춰 쇼팽의 명곡을 피아노 트리오가 연주하는 재즈로 들어보고 싶은 팬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클래식 명곡을 연주한 재즈 뮤지션은 예전부터 많았고 최근에는 레이 케네디가 '모차르트 인 재즈', '바하 인 재즈', '베토벤 인 재즈'라는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스윙브로스에서 등장한 음반은 쇼팽의 명곡을 피아노 트리오 재즈로 듣고 싶어하는 팬에게 딱 맞는 음반이다. 이번 피아니스트는 현재 해리 알렌 쿼텟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신예 로사노 스포티에로가 기용되었다. 우선 로사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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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 Bach The Collector's Edition (50CDs Box Set) (WKC50D0021)

 

바흐의 진실을 만나다! 워너에서 발매된 바 있는 CD 153장 분량의 저 위대한 ‘바흐 2000’을 기억하십니까.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 최초로 바흐의 작품 전곡을 수록했던 ‘바흐 2000’은 20세기를 정의 내리는 역사적인 작업으로 지금까지도 그 가치를 칭송 받고 있습니다. 방대한 분량과 탁월한 예술성을 자랑하는 워너의 바흐 전집이, 이제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그 전설을 다시금 이어가고자 합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일 ‘바흐 50’은 전작의 1/3 분량의 CD50장으로 구성된 초저가 박스물로서, 20세기 원전연주로서의 바흐는 본래 Teldec과 Erato에서 비롯한 만큼 권위와 내용, 연주와 완성도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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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Di Martino's Romantic Jazz Trio The Beatles In Jazz (KACD1005)

 

지금까지 존 디 마르티노가 이끈 로맨틱 재즈 트리오는 총 여섯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데뷔작은 <The Sweetest Sound>(2004년)로 베이스는 우고나 오케고(Ugonna Okegwo), 드럼은 베테랑 연주자 그래디 테이트(Grady Tate)가 담당했다. 여기에는 라틴 명곡과 스탠더드 곡들이 나란히 수록되어 있다.  두번째 음반은 <So In Love>(2005년)로 드러머는 변함없이 그래디 테이트였지만 베이스는 아이라 콜맨(Ira Coleman)으로 바뀌였다. 수록곡은 모두 스탠더드로 꾸며져 있는데 포터의 작품 이외에도 프란시스 레이나 헨리 맨시니 등 비교적 새롭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비틀즈의 ‘미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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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ott Smith New Moon (WIGCD189SK)

 

New Moon]을 부탁했을 때, 조금은 주책 맞게도 뱀파이어가 나오는 그 영화와 사운드 트랙 먼저 떠올리고 말았다. 정신이 돌아와 흘러간 시간을 헤아려보니 벌써 7년에 접어들고 있다. 2003년 10월 21일 그리 야물지 못한 식칼로 자신의 가슴을 도려낸 무정한 사나이의 이야기다. 안타깝거나 서글프기 이전에 어안이 벙벙해졌던 당시의 특종도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 무색해지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는 잊을 만할 때쯤이면 이렇게 회자될 만한 사람이었다. 그에겐 노래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삶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비현실적인 슬픔을 노래에 담아 두려울 만큼 아름답게 부르던 이였기 때문이다. 너무 많은 곡을 써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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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Mcknight Evolution Of A Man (CD+DVD Edition) (KACD1007)

 

뮤지션이 존경하는 뮤지션, 브라이언 맥나이트가 연출하는 포근함의 결정 어느 날 우연히 들은 음악이나 음반에 신선한 충격을 받아서, 혹은 화려한 의상에 멋진 춤을 추며 무대를 누비는 이의 모습을 보고 음악인을 꿈으로 정한 다음 그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해 정식으로 대중음악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면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차례다. 두 번째 고지가 되는 것이 바로 특정 인물이다. 유아독존 안하무인격의 인품으로 살아가지 않는 이상은 뮤지션 개개인마다 존경하고 닮고자 하는 선배 음악가를 한 명씩은 꼭 가슴에 품고 산다. 때로는 본보기가 되는 사람을 지나치게 좋아한 나머지 노래에서 모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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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XX XX (KACD1006)

 

직업상의 이유이든 진지한 취미의 일환이든, 연말이 찾아올 때마다 올해의 앨범을 헤아려야 하는 일을 의무로 둔 사람이라면 당신은 지난해 말이 살짝 고통스러웠을지 모른다. 그리고 그 고통은 두장의 앨범, 애니멀 콜렉티브의 [Merriweather Post Pavilion], 그리고 엑스엑스의 데뷔앨범 [XX] 사이에서 내려야 할 갈등으로 좁혀졌으리라 추측한다. 지금 만나는 [XX]는 지난 연말 [NME]와 [피치포크]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공개한 올해의 앨범 리스트에 거의 빠지지 않고 거론된 작품이다. 그밖에 [팩트 매거진]에서는 올해의 베스트 앨범은 물론 지난 십년간의 우수 앨범(2000~09)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올해의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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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매 2010 (KACD1003)

 

009년 앨범 데뷔 30년, 활동 중지 18년 만에 개인적 사정으로 참여가 불가능한 멤버를 제외한 나머지의 오리지날 멤버인 이봉환과 김정선이 극적으로 재결성에 마음을 굳히고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모여라(1990)’ 이후 20여년 만에 발매하는 송골매의 통산 10번째 앨범. 새롭게 발표되는 송골매의 이 음악들은 배철수나 구창모 등의 멤버들 모두와 함께한 20년, 30년 전의 음악을 세월의 벽을 뛰어 넘어 송골매의 정신을 버리지 않고 더욱 더 업그레이드한 정통 한국 록음악의 새로운 창조물입니다. 한층 발전된 음악성과 연주력을 발휘하여 이 시대에 아직도 송골매의 음악을 즐기는 오래된 팬들과 송골매의 음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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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pire Weekend Contra (KACD1001)

 

음악 팬들은 입버릇처럼 ‘요새 음악 영 재미가 없어’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고대 아시리아의 ‘요즘 애들 버릇없어’란 낙서처럼 습관적으로. 하지만 새로운 노래는 쉴새 없이 쏟아져 나오고, 그 중의 일부는 음악산업의 불문율인 ‘10% 성공의 법칙’을 유지하기 위해 남달리 주목 받는 음반이 되고 새로이 스타의 자리에 등극한다. 2007년의 뱀파이어 위크엔드가 그러했다. CDR로 직접 제작한 [Vampire Weekend] EP가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조금씩 알려지더니 정규앨범도 발표하지 않았는데 올해의 신인밴드로 추켜세워지고, 유명 음악지의 커버를 장식했다. 덕분에 능력 있는 매니저를 만나고, 아티스트를 배려하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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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Piano Dream Jazz 3CD for 1 Special Price (KACD0941)

 

과거에도 재즈 컴필레이션 앨범은 많았으나, 단지 지금까지의 컴필레이션 앨범은 곡목을 열거하는 데에 중점이 두어져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피아니스트에 중점을 둔 앨범은 적었다. 본 앨범은 곡목은 물론, 피아니스트도 지금까지 없었던 호화스러운 면면으로 채워져 과거에도 이 정도로 충실한 피아노 컴필레이션 앨범은 기억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80, 90년대 한국과 일본의 재즈 팬을 열광시켰던 케니 드류 주니어, 재즈 피아노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레드 갈란드, 말 왈드론,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중인 행크 존스, 듀크 조단, 조지 케이블, 주니어 맨스, 현재 전성기를 구가 중인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 등 이 앨범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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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Note The Collectors Edition (25CDs) (EKJ25D0290)

 

“예술작품을 상품으로 만드는 행위는 수지가 맞지 않을 수 있는, 때로 자기모순적인 일이다. 인상적인 그림과 빼어난 해설문, 그리고 음악계에 독특한 족적을 남길 내용물을 갖추고 있더라도 상업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확언하기는 매우 힘들다. 하지만 걸작들을 탄생시키는데 관여해온 사람들이 종종 존재했으며, 이들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음악인과 대중 사이에 자리한 매개자로서 독보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블루 노트 레코드사를 설립한 알프레드 라이온과 (그의 파트너인)프랜시스 울프는 어떠한가. 그들은 수익의 창출은 물론이고, 일에 대한 명료한 의식과 타협 없는 성과물의 제작이 가능함을 그 누구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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